(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축구 대구FC와 경상북도 칠곡교육지원청이 16일 오전 10시 칠곡교육지원청서 MOU를 맺고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재능 기부에 힘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유기적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청소년들의 참여형 생활스포츠 및 관전스포츠 확대를 통해 건전한 스포츠문화 확산을 이끈다. 이 중 대구FC는 홈경기 초청, 플레이어 에스코트, 축구클리닉 실시 등 체육활동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 8월 대구FC 유소년센터에서 칠곡교육지원청 산하 기관인 'Wee버스' 소속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가진 바 있다. 'Wee버스'는 칠곡, 성주, 고령, 왜관 소재 초-중-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른 인성의 함양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심리검사 및 다양한 맞춤형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기관이다.
대구FC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공헌활동 일환으로 대구FC와 칠곡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원대한 꿈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대구FC는 지역 내 유소년들을 배식봉사, 축구 클리닉을 실시하는 등 주기적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우상락 경북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왼쪽), 김재하 대구FC 대표이사 [사진제공 = 대구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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