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선 연구권은 "포스코엠텍은 올해부터 사업구조 재편 성과가 본격화되면서 향후 3년간 매출과 순이익이 연 평균 각각 16%, 37% 늘어날 것"이라며 "포스코과 연계 추진하는 기초소재 국산화, 첨단소재 등 신사업은 위험이 낮고 이익성장률이 높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포스코엠텍은 그간 포스코 철강포장과 철강부원료를 담당해 왔다"며 "철강관련 매출은 포스코 조강생산량과 직결되므로 안정성이 매우 높은데, 포스코가 오는 2015년까지 조강 생산량을 늘릴 예정이어서 포스코엠텍 매출도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포스코엠텍은 포스코가 건설하는 마그네슘과 페로실리콘 공장을 위탁 운영하고 이후 판매권을 이관 받을 예정"이라며 "포스코켐텍이 포스코로부터 화성부산물 판매권을 이관 받아 화학기업으로 거듭났듯 엠텍도 소재기업으로 변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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