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남방항공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영업실적 예측공고에서 2010년 1분기 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50%이상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방항공은 실적악화에 대해 중국 경제성장의 침체와 유가 상승을 주요원인으로 꼽았다.
동방항공도 영업실적 예측공고에서 올해 1분기 순이익은 50%이상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레이(李磊) 중신건설(中信建設) 애널리스트는 중국 항공업이 국내 고속철도, 세계경제 침체, 유가 상승 등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1분기가 비수기이기 때문에 항공업 주가는 박스권에 처하겠지만 2분기부터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