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테스코 중국 첫 한국인 임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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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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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엽 홈플러스 본부장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홈플러스는 17일 김형엽 재무기획본부장이 테스코 중국 재무담당 임원으로 부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형엽 본부장은 지난 2002년 홈플러스에 입사한 이후 자금팀장·트래이딩재무팀장을 거쳐 2010년부터 재무기획본부장을 역임했다. 김 본부장은 회사의 경영실적과 중장기 경영 계획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그동안 홈플러스에서 근무했던 테스코 주재원들을 중국·태국·폴란드·터키 등의 테스코 그룹사 CEO로 배출한데 이어, 작년에는 테스코 말레이시아에서 첫 한국인 CEO를 배출하기도 했다.

이승한 회장은 “홈플러스의 성공을 테스코 그룹에서 높이 인정한 결과”라며 “홈플러스의 경영품질이 세계 최고 수준이자 ‘홈플러스는 테스코 그룹의 인재 사관학교’라는 평가를 더욱 공고히 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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