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류용석 연구원은 17일 “스페인 국채금리가 상승했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이 스페인이 부채를 상환할 능력이 낮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를 고조시킬 것”이라며 “4월 19일 10년만기 113억 유로, 2년 만기 170억 유로의 국채를 발행하는 데 이것이 제대로 될지 우려가 고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9일까진 국내 증시는 스페인 국채금리 상승의 영향을 받을 것이고 오늘 증시가 하락한다면 스페인 국채금리 상승 때문”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