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골퍼 김효주, 세계랭킹 178위로 ‘껑충’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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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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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마추어로는 뉴질랜드교포 고보경 다음으로 높아

김효주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아마추어 국가대표 김효주(17· 대원외고2)의 세계랭킹이 178위로 껑충 뛰었다.

미국LPGA투어가 17일 발표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김효주는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롯데마트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데 힘입어 평점 0.75점을 기록하며 178위에 자리잡았다.

김효주는 1주전만 해도 랭킹 310위였다. 오픈대회 우승 덕분에 랭킹이 132계단이나 상승했다. 윤채영 이현주 안시현 이일희 등 이름있는 프로골퍼들의 랭킹도 김효주보다 아래다.

세계랭킹에서 그보다 앞선 아마추어 골퍼는 뉴질랜드교포 고보경(14· 리디아 고) 뿐이다. 아마추어 랭킹 1위 고보경은 전체 랭킹에서 157위에 올라있다.

한국선수들은 최나연이 랭킹 2위, 김인경이 5위, 안선주가 6위로 지난주와 같았고, 신지애는 1계단 올라 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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