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SK텔레콤 20일 뉴아이패드 출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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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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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KT와 SK텔레콤이 20일부터 애플의 뉴아이패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뉴아이패드가 지원하는 주파수와 국내 주파수가 달라 국내에서는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는 없다.

뉴아이패드는 기존보다 4배 많은 픽셀(pixel)의 새로운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이를 완벽히 구현할 수 있는 쿼드코어(quad-core) 그래픽 성능의 새로운 A5X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욱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화질 사진과 1080p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첨단 렌즈를 탑재한 500만 화소의 아이사이트(iSight) 카메라도 지원한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최대 10시간의 배터리 성능을 갖췄다.

KT에서는 태블릿PC 전용 요금제 올레 데이터평생 2G·4G를 통해 뉴아이패드를 구매할 수 있다.

KT 뉴아이패드 3G·WiFi 모델의 단말기 실 구입가는 16G 67만원, 32G 79만원, 64G 90만원, 뉴아이패드 WiFi 모델은 16G 61만7000원, 32G 73만6000원, 64G 85만6000원으로 3G+WiFi 모델의 경우 태블릿 PC 전용 요금제로 월 4만5517원에서 6만4450원의 납부 대금으로 구매 가능하다.

SK텔레콤은 뉴아이패드를 공식 온라인 사이트 티월드 샵(www.tworldshop.co.kr) 및 전국 대리점에서 판매한다.

SK텔레콤의 월 2GB의 기본데이터를 제공하는 태블릿29 요금제와 월 4GB의 기본데이터를 제공하는 태블릿45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으며, 2년 약정시 태블릿요금제 약정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SK텔레콤의 월정액형 요금제에 가입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면 태블릿 플러스 요금할인으로 월 2000~4000원까지 추가 요금 할인을 제공한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장 사장은 “더욱 선명해지고 빠른 속도의 ‘새로운 iPad’를 통해 KT가 제공하는 ‘올레 티비 나우’나 ‘올레매거진‘, ‘올레 e북’ 등 인기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며 “최고 품질의 3G 네트워크와 19만개 올레 와이파이, 4G 와이브로 등 네트워크 인프라와 함께 국내 최초로 아이패드를 출시하고 서비스한 경험을 바탕으로 KT에서 ‘새로운 iPad’를 쓰는 것이 최상의 선택임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배준동 SK텔레콤 사업총괄은 “세계 최고 수준의 SK텔레콤 네트워크와 또 한번의 혁신을 이룬 ‘새로운 iPad’는 최적의 결합이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의 ‘새로운 iPad’ 고객들은 국내에서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망과 한 차원 더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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