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車사고 발생하면 실시간 현장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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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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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스마트폰과 스마트박스를 활용해 사고 대응과 차량 관리에 편리함을 더한 ‘애니카 스마트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고 발생 시 차량 내부에 장착된 스마트박스 단말기가 사고처리 알림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중대사고 발생 시에는 사고접수부터 현장출동까지 일련의 사고처리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스마트박스는 블랙박스와 운행기록자가진단장치(OBD)를 결합한 형태로 제휴 통신사인 LG U+에서 구입할 수 있다.

OBD가 탑재된 이 단말기는 주행거리를 측정해야 하는 마일리지 또는 요일제 특약 가입에 유용하다.

평소에는 상품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운행정보와 진단 항목별 차량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이 밖에 블랙박스 장착 시 보험료 기본 할인율 4%에 마일리지(7~12%), 요일제(8.7%) 특약 할인율을 더하면 최대 23%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평균 자동차보험료 72원만을 기준으로 최대 16만원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애니카 스마트 자동차보험’ 사고 발생 시 영상기록이 남아 억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갑작스런 사고에 당황하기 쉬운 여성운전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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