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자전거길_북한강 철교모습 올해 대회도 이 길에서 열릴 예정이다. |
(아주경제 최병일 기자)양평군(군수 김선교)이 주최하고 녹색자전거열차를 운영하는 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방태원)이 주관하는 제4회 양평 MTB대회가 오는 5월12일 열린다. 이번 대회는 양평 옥천레포츠공원에서 출발하여 단월레포츠공원으로 골인하는 44km의 코스의 자전거길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양평군은 지난해 중앙선 폐철로를 재활용해 남한강 자전거길을 개통한바 있다. 이번 양평 MTB대회는 대중교통의 접근성을 개선해 수도권에서 쉽게 참여가 가능하다. 대회의 시작점인 옥천레포츠공원은 중앙선 아신역에서 자전거로 10분 이내면 도착한다. 중앙선은 열차 맨 앞 칸과 맨 뒤 칸에 자전거 거치대가 있고, 주말 뿐 아니라 평일에도 출퇴근 시간만 제외하고는 자전거를 싣고 탈 수 있어 자전거 여행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참가기념품으로 자전거매장에서 실제 판매되고 있는 10만원 상당의 산타자 오륜저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레일관광개발의 방태원 대표는 “서울근교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접근이 용이하고 잘 정비된 남한강 자전거길을 라이딩 할 수 있는 양평MTB대회에 참여해 건강도 챙기고 양평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기억에 남는 봄날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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