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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김구라 조언 "누나랑 손잡고 용서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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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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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화 김구라 조언 "누나랑 손잡고 용서빌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김미화가 방송중단을 선언한 김구라에게 조언을 했다.

17일 김미화는 트위터를 통해 "구라야 은퇴하지 마라! 누나랑 손잡고 할머니들께 가자. 가서 큰절 올리고 안아드리자. 누나가 할머니들 홍보대사고 딸이다. 할머니는 어머니고, 어머니는 아들의 과거 허물 다 용서하신다. 그게 어머니의 마음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할머니들을 향해 ‘스스로 원해서 종군위안부로 간거다’는 사람들은 그게 죄인줄도 모르고 살고 있다. 노구를 이끌고 수요일마다 일본 대사관 앞에서 할머니들이 몇 십년을 외쳐도 해결도 못하고 있는 우리 모두가 죄인들인데 누가 누구를 향해 돌을 던질 수 있겠니"라는 말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미화는 “현동아 누나 지금 운다. 널 용서할 수 없다면 이 사람들도 용서할 수 없는거다”라고 글을 맺었다.

앞서 김구라는 인터넷 라디오에서 윤락녀들을 위안부에 빚대어 말해 네티즌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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