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코리아는 이번 나폴리 대회 플리트 레이스에서 최종일 이전까지 1차 4위, 2차 2위, 3차 5위, 4차 6위, 5차 5위, 6차 5위를 기록했다. 새로 영입한 젊은 스키퍼 네이슨 오터리지의 잠재력을 볼 수 있었던 최종일 7차 플리트 레이스는 나폴리 현지 시각 15일 오후 2시 55분에 출발했다.
팀코리아는 이전 레이스와 달리 출발선을 8번째로 통과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적절한 코스선택과 모든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하여 5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경기의 우승은 팀코리아에서 이적한 크리스 드레이퍼가 스키퍼로 있는 이탈리아의 루나로사-피라냐 팀이 레이스 내내 1등을 유지했다.
김동영 팀코리아 대표는 “새롭게 구성된 팀원들이 단 6일간 연습으로 중간성적 5위를 유지한 것은 고무적”이라며 “충분한 연습과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다음 대회부터는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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