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2시 40분께 전남 완도군 금일면 동송리 앞 해상에서 해녀 A씨(64)가 의식이 없는 채 떠오른 것을 함께 작업하던 가족 등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A씨는 이날 외부에서 호스를 통해 공기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해삼 등 해산물 채취 작업에 나섰다고 변을 당했다.
여수해경은 A씨가 두 가닥으로 설치된 줄 가운데 한쪽을 사용해 여동생과 함께 작업에 들어갔다는 유가족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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