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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 성행위 장면 몰래 촬영한 마사지업소 업주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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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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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몰카로 손님의 성매매 장면을 촬영한 마사지업소 업주가 구속됐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손님들의 성행위 장면을 촬영한 혐의로 마사지업소 업주 A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며 4명의 여종업원을 고용해 1회에 12만원을 받고, 남자 손님들을 상대로 성매매 영업을 한 혐의다.

또한 객실 천장에 부착된 화재감지기 안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손님과 여종업원의 성행위 장면을 촬영하고, 이를 컴퓨터와 이동식 저장장치(USB)에 저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A씨의 과거 불법 성매매 영업 전력을 토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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