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사람인은 17일 직장인 4384명을 대상으로 최근 이직 의향을 물은 결과 81.1%가 “있다”고 답했다고 했다. 취업포털 설문조사라는 점에서 실제로는 더 낮을 수 있지만, 평소보다 높은 설문 참가정도를 봤을 때 상당수가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이직 의향이 있는 사람 중 3분의 2(66.7%)는 현재 진행중인 상반기 공채 때, 나머지(33.3%)는 하반기 공채 때 이직을 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을 희망하는 이유로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 ‘연봉’이라고 답했다. 절반에 달하는 49.1%(복수응답)이 이를 꼽았다. 이어 비전(38.5%), 복리후생(31.3%), 회사규모(29.7%), 성취감(28.4%) 근무환경(24.9%) 업무영역(22.0%) 등 답변이 있었다.
이중 88.6%는 이미 이직 준비를 시작했으며, 준비를 시작한 시점도 평균 4개월 전부터였다. 평균적으로 이력서나 자소서를 업데이트하거나 관심기업 채용공고를 확인하는 한편, 자격증ㆍ어학성적 등 준비도 하고 있었다. 퇴근 이후나 휴일은 물론 업무 중 틈틈히 준비한다는 비율도 33.6%(복수응답) 있었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이직 후 후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자신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향을 파악한 후 그에 맞는 기업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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