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오 한화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1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기준 매출 6125억원(전분기 대비(QoQ) +2.5%), 영업이익 611억원(QoQ -0.3%)으로 추정된다”며 “특수강 판매가격이 1월부터 탄소강 3.5만원, 합금강 5.5만원 인하되었지만, 판매량이 52만톤으로 전분기 대비 10% 증가하는 회복세를 보이면서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강오 연구원은 “전방산업의 특수강 수요가 증가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은 798억원(QoQ +30.6%)로 회복될 것”이라며 “단조부문은 일본 지진 사태 이후 원전관련 수요가 급감하여 제품 판매량은 부진하지만, 대형 잉곳 판매량이 월 3000톤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추정돼 풍력 등 수요산업의 가동률 상승으로 점진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12년 9월에 완공 예정되어 있는 빌렛 연주기가 가동되면 제강 능력이 연산 300만톤으로 확대되어 국내 특수강 시장에서 수입산 대체가 가능하고, 고정비 축소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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