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지정된 교통신기술은 범창종합기술이 지난 2007년 개발에 착수해 지난해 개발을 완료했다.
수평이송 장치(Horizontal Transfer System, HTS)를 이용해 철도물류 화물환적 중 해상용 표준컨테이너를 트레일러와 화차간 환적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도로와 철도간 자체환적과 트레일러의 장비배치 수량 조절을 통해 환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교통신기술 지정업무를 위탁 받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은 교통신기술 지정을 위해 의견수렴과 심사위원회 현장·기술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신규성·진보성·안전성·보급 활용성 등 신기술 지정 4개 주요요건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오는 2017년 4월 17일까지 5년간을 보호기간으로 지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된 교통신기술은 문에서 문까지(Door to Door)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철도 복합기능 시스템 기술로 철도물류 활성화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신교통개발과(02-2110-6022),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기술인증센터(031-389-6350) 또는 개발자인 ㈜범창종합기술(02-570-1564)에 문의하면 된다.
트레일러 구동형 시스템 기술을 통한 환적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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