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 재테크 상품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줄어든 은행 예금으로 인해 이번 주 지급 준비금 환급 금액은 2000억~3000억 위안에 달했다. 공개시장에서 만기가 된 자금 규모도 1050억 위안에 달해 이번 주에 계속해서 자금회수가 예측돼 왔다.
그러나 기업들의 납세로 인한 재정 수입의 증가는 4월 중하순에야 나타나는 탓에 지급준비율이 인하되지 않은 지금 겨우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다.
런민은행 관계자는 "2분기에는 미시 조정이 없다"며 "공개 시장의 대량 만기 자금으로 인해 4월에는 유동성이 안정성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환율 변동폭 확대에 따른 자금 회수가 일어나 5, 6월에는 유동성 부족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5, 6월의 자금 부족과 3분기 공개시장 만기 자금의 급감으로 인한 유동성 감소를 막기 위해 2분기 유동성 공급을 위한 인민은행의 지급 준비율 인하가 예상되며 3개월 만기의 공개시장조작이 확대될 전망이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