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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니, 'TUN 1401, Batch 2'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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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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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현탁 기자)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가 최대 44년 숙성 원액을 포함해 총 10가지 빈티지 위스키 원액을 메링해 만든 ‘발베니 TUN 1401, Batch 2’를 한정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세계 최고의 몰트 마스터로 존경받는 데이비드 스튜어트(David Stewart)가 직접 고른 10가지 진귀한 발베니 원액을 메링 튠(Marrying TUN)이라는 2,000리터의 커다란 숙성통에 넣고 3개월간의 추가 숙성 과정을 거쳐 완성한 작품이다.

전 세계 소량생산 한정판으로 국내에는 90병만 수입돼 신세계 백화점을 통해 출시되며 한 병의 소비자 판매가는 88만원이다.

발베니 박준호 대표는 “싱글몰트 위스키 성장과 함께 희소성이 높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소량생산, 주문생산되는 수제 명품 발베니가 위스키 애호가나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발베니 TUN 1401, Batch 2’에 사용된 10가지 빈티지 위스키는 1967년에 숙성을 시작한 44년 숙성 원액을 포함해 1960~80년대부터 숙성을 시작한 진귀한 싱글몰트 원액이며, 3개의 쉐리 오크통과 7개의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숙성됐다. 총 10개의 원액들이 매력적인 조화를 이뤄 발베니 특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절제된 스모키 향을 뿜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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