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장외파생본부 신설·채권사업본부 강화

캐피탈마켓부문 강화 위해 조직개편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캐피탈마켓(Capital Market)부문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전보인사와 함께 장외파생상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장외파생본부를 신설하고, 채권 운용 효율성 제고와 규모 확대를 위해 채권사업본부를 재편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선 파생상품 관련 기능을 통합하고 채권 및 통화·커머디티(FICC Fixed income, Currencies and Commodities) 사업 확대를 통한 장외파생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외파생본부를 신설했다. 더불어 본부내 FICC 파생상품 판매 및 상품 투자 강화를 위해 ‘FICC Sales부’와 ‘FICC투자부’를 신설했다.

더불어 채권 운용규모 확대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채권사업본부내 대고객 환매조건부채권(RP) 등 상품 관련 채권운용을 담당하는 채권상품운용부와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판매강화 등 신규 채권 사업을 수행할 채권금융부를 신설했다.

또 캐피탈마켓 부문 내 전략 수립과 업무조정을 위한 캐피탈마켓 기획팀과 다양한 시장 및 상품에 대한 전략운용을 수행할 멀티전략(Multi-Strategy) 부를 신설했다. 해외사업을 전담하는 해외사업실 역시 신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