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박유천 주연의 SBS '옥탑방 왕세자'의 성공을 위해 팬들이 기부를 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박유천의 팬연합서프트팀은 2012년 2월15일부터 3월31일까지 6주간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모아진 금액은 1300만원으로 팬들은 현금과 쌀 그리고 라면으로 나눠 노인, 다문화가정, 모자가정, 미혼모, 장애우, 저소득층 등 42곳에 전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박유천을 지지하고 드라마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총 179곳의 기관, 단체의 사연과 필요한 물품을 신청받아 42곳을 선정해 기부를 했다.
포털 게시판에는 이번 프로젝트에 감동받았다는 사연으로 가득하다. 누리꾼들은 게시판에 "멀게만 느껴졌던 박유천씨가 조금은 가깝게 느껴졌다" "역시 멋진 스타 곁엔 멋진 팬이 있군요"라는 등 감사 후기가 올렸다.
JYJ는 지난해 일본 지진재해 지역 복구, 태국 홍수 구호,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망고나무 프로젝트'를 통해 기부활동을 펼쳤다. 멤버 개인들도 캄보디아 오지 마을에 학교를 건립하고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의 삶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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