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민자역사 완공… 20일 신세계백화점 오픈 등 운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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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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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년 4월 착공 이후 4년여만에 공사 마무리

최근 공사를 마무리하고 운영을 시작하는 의정부민자역사 전경.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의정부민자역사가 착공 4년여만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운영을 시작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의정부민자역사가 완공됨에 따라 오는 20일 신세계백화점이 개점하는 동 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의정부민자역사는 지난 2007년 4월 12일 착공에 들어가 약 4년만에 완공됐다. 첫 의정부역 영업이 시작된 1911년 1월 15일부터는 약 100년만에 새로운 민자역사가 탄생한 것이다. 이 역사 총 사업비는 약 3500억원이 투입됐다.

의정부민자역사는 연면적 1만2104.96㎡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내부에는 엘리베이터 12대, 에스컬레이터 9대 등 최신식 편의시설을 갖췄다. 역사 외부에서 접근이 쉽도록 설계돼 지하 및 남쪽 열차이용객도 편히 이용할 수 있다.

송득범 코레일 사업개발본부장은 “의정부민자역사는 신세계백화점, 전문상영관 등 상업시설과 다양한 고객 편의시설을 갖췄다”며 “이용객이 교통편익과 문화생활을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전철역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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