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중국 대북 행보 신뢰간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18 11: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중국의 대응과 관련, "중국을 신뢰할만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자문단과 조찬 간담회를 한 자리에서 이같이 평가한 뒤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한중 관계를 잘 관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달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내용과 북한의 로켓 발사 이후 중국 지도부가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점을 근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 한 참석자는 중국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의 근거로 북한의 로켓 발사 강행 이후 한.미.중 3국 공조가 비교적 잘 이뤄진 점을 들었고, 이 대통령과 다른 참석자들도 대체로 여기에 공감했다는 후문이다.

북한의 3차 핵실험 여부와 관련해선 참석자들 사이에서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우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