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학교 인터넷윤리 교육 위한 자료집 개발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학교 정규 교과시간 중 인터넷윤리 교육 활성화를 위해 일선학교 교사와 신규 교과서 제작 출판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인터넷윤리 교육 참고자료집을 개발해 배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참고자료집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표한 2007 및 2009 개정 교육과정과 현행 교과서 내용을 분석하고 다양한 인터넷윤리 교육 콘텐츠 목록을 매칭해 제시했다.

자료는 인터넷윤리교육정보시스템(www.nethics.kr)과 한국검정교과서 협회의 공식홈페이지(www.ktbook.com)에 등록해 교육 콘텐츠의 목록을 클릭하고 해당자료로 바로 접근, 수업 및 교과서 집필시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정규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터넷윤리 보조교재, 동영상, 음원 등의 교육 콘텐츠의 제공으로 일선 학교의 청소년 인터넷윤리 교육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집은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13~2014년부터 보급될 신규 교과서 제작시 인터넷윤리와 관련한 충실한 안내서로 관련 교육을 활성화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집 개발을 위해서는 현직 교사, 미디어교육 전공 교수 등 인터넷윤리 교육 전문가 다수가 참여했으며, 초등학교 4과목(6종 교과서), 중학교 5과목(33종 교과서), 고등학교 9종(27개 교과서) 등 총 18과목 66종 교과서를 분석, 참고자료를 엄선했다.

자료집 개발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미래 인터넷 사회를 선도할 청소년들이 학교 정규교육을 통해 인터넷윤리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이와 같은 인터넷윤리 교육 내실화를 위한 정부차원의 노력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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