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원, 43개 기업에 인증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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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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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우수한 신기술제품 및 친환경 재활용품에 대해 NEP 및 GR마크를 부여하고, 인증수여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기술표준원 소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수여식에서는 우진의 ‘원전용 제어봉 위치전송기’, 동원테크의 승용차의 내장부품 ‘진공성형법 수지형 접착제를 이용한 도어트림’, 안성유리공업의 ‘재활용 유리병’ 등 총 43개 기업이 인증서를 획득할 예정이다.

인증서를 받은 기업은 공공기관의 의무 구매대상 지정, 산업기반자금 융자 우대 및 홍보지원 등 정부로부터 다양한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기표원 측은 “융합신기술제품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에너지·자원절약 및 재활용을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인증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구매력이 큰 공공기관과 인증기업 간 구매상담회 및 해외시장 개척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NEP(New Excellent Product)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 및 혁신적인 제품을 평가해 정부가 인증함으로써 판로확대와 기술개발 촉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GR(Good Recycled)제도는 재활용 가능 자원으로 제조된 제품을 활용, 에너지 절감을 도모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조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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