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4000원(1.29%) 오른 3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던 하락세를 5일 만에 만회하고 있으며, 골드만삭스와 동양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ㅇ시다.
주가 반등은 신작게임인 '블레이드앤소울' 기대감 덕분이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은 21일 3차 비공개테스트(CBT) 및 공식 상용화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과거 경우를 참고할 때 5월 둘째주부터 CBT를 시작하고 늦어도 6월말에는 상용화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현 시점의 주가에는 충분한 상승 모멘텀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주가는 경험적으로 과거 ‘아이온’과 같이 현 주가의 밸류에이션 보다는 신규게임 모멘텀에 더 큰 영향을 받아왔다”며 “엔씨소프트의 PER이 올해 기준 29배로 고평가되어 있지만 주가는 3차 CBT를 기점으로 상승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기대작인 ‘길드워 2’가 오는 3분기 북미에서 출시 예정이라는 점은 추가적인 신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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