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다음, 1분기 실적 예상치 밑돈다는 지적에 1%대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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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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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다음이 1%대 하락중이다.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급격히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

19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다음은 전 거래일보다 1800원(1.47%) 내린 12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 이후로 가장 낮은 주가로 하락하고 있고, 메릴린치와 제이피모간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도 주문이 쏟아진 것이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하락은 1분기 실적 부진 전망 탓이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계절적인 비수기와 오버추어 관련 검색광고 매출 하락에 따라 전분기대비10.5% 감소한 1049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도 3.9% 하락한 24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이유는 검색광고가 오버추어PPC 하락에 따라 전분기 대비 6.5% 감소할 것으로 보이고, 디스플레이광고 매출도 계절적인 비수기와 광고주의 광고 집행이 2분기로 지연되면서 20.2%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도 수익성이 낮은 연결대상 자회사인 온네트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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