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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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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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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민주통합당 이낙연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한 것은 이 의원이 처음이다.
 
 이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말 대통령 선거를 앞둔 이 시기에 저의 역할이 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굳게 생각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올해 원내대표는 평소와 다른, 특별한 역할을 맡게 된다”며 “계파나 친소보다는 당을 위한 충정과 정권탈환의 염원으로 원내대표를 선택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당의 당면과제로 △다수 국민의 신뢰 회복 △당내의 계파 논쟁을 잠재우고 진정한 통합을 완성 △오랜 당원을 비롯한 전통적 지지 세력에 대한 배려 등을 꼽았다.
 
 이 의원은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 출신으로 지난 16대 국회에서 정계에 입문, 전남 남양군ㆍ함평군ㆍ영광군ㆍ장성군에서 4선에 성공했다.
 
 초선 시절인 2001∼2002년 두차례의 새천년민주당 대변인, 2002년 대선 때 선대위 대변인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대변인, 2007년 대선 과정에서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등 5차례에 걸쳐 '당의 입'으로 발탁돼 명 대변인으로 이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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