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엠에스는 오는 7월부터 핵산증폭검사 장비와 시약 전량을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산하 중앙혈액검사센터, 중부혈액검사센터, 남부혈액검사센터에 5년 간 공급하게 된다.
대한적십자사는 이 장비의 도입으로 기존에 실시하던 C형간염 바이러스, HIV(후천성면역결핍증) 검사뿐 아니라 B형간염 바이러스까지 확대해 핵산증폭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승남 녹십자 대표는 “검사의 정확도와 민감도가 개선된 이번 핵산증폭검사 장비 및 시약 공급으로 보다 안전한 혈액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핵산증폭검사란 혈액 내 바이러스에서 직접 핵산(DNA 또는 RNA)을 분리, 증폭해 그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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