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는 소방방재청, 경기도, 김포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안전성 여부를 점검했다.
점검한 사항은 ▷출·입항 기록관리 및 승선신고서 작성·관리방법 마련·시행▷출항 전 승객 안전사항 안내 세부사항 마련·시행▷구명설비, 승무원, 게시물, 구명장비 비치·관리▷선체의 부식, 파손부위 방치, 인화물질 적재 여부▷기관실 기름찌꺼기·기름걸레 방치, 폐기관 단열재 처리, 축전지 보관상태, 소화펌프(소화기) 등 관리 상태▷정원초과, 음주, 영업시간(구역) 준수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개선이 요구되는 사항은 관련 기관과 선사에 통보해 즉시 시정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람선 등 종사자 1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실시해 선박 안전운항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재난하천과 전상권 과장은 “봄철 성수기를 맞아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을 이용하는 유람선 이용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선박에 대한 안전점검 및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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