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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류화선 사장 "평창올림픽서 금메달 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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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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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외국인 전용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공기업 GKL(그랜드코리아레저․대표 류화선)은 19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프리스타일 스키단 창단식을 가졌다.

류화선 사장은 이날 창단식에서 "GKL은 공기업으로 이익의 사회환원과 공익성을 실천하기 위해 스키장을 창단했다"며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GKL스키단 감독으로 토비도슨을 선임했다. 토비도슨(35)은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남자 모글 동메달리스트이자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류 대표는 “국민들에게 삶의 가치를 보여주고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자는 의미에서 미국 국가대표로 과거 동계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한국인 입양아 토비도슨씨를 감독으로 영입했다”고 감독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팀 구성도 마쳤다. 토비 도슨 감독을 중심으로 코치에는 일본인 가츠 호리에를 선임했고 국가대표 서정화(23) 서명준(21) 2명의 정식선수와 최재우(19) 서지원(19) 김지헌(18)등의 후원선수로 팀을 꾸렸다. 이에 따라 GKL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지원이 절실했던 동계스포츠 종목을 지원하는 첫 기업이 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용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변탁 대한스키협회장,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등 각계 주요 인사뿐만 아니라 지난 2007년 25년만에 다시 아들을 찾은 토비 도슨감독의 친아버지를 비롯한 가족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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