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유병한)는 한국방송작가협회(이사장 이금림)와 공동으로 19일-20일 '방송작가 대상 저작권 워크숍”을 강원도 양양 쏠비치 리조트에서 개최한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대중에게 영향력 있는 방송매체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드라마, 예능 및 TV 구성작가를 대상으로 2010년 이후 매년 저작권 워크숍을 실시하여 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작가들에게 필요한 저작권의 기본이해, 2차적 저작물 작성권에 관한 분쟁사례 및 저작권 침해 기준, 드라마 제작 및 계약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토론한다. 방송작가협회 이금림 이사장을 비롯해「브레인」윤경아 작가,「전우」최란,「시티헌터」최수진,「인간극장」윤은영 작가 등 총 29명의 작가가 참가했다.
위원회 유병한 위원장은 “지난 2010년 8월에 종영한 KBS 드라마 ‘구미호와 여우누이뎐’의 첫 회가 표절로 판명되어 해당 작가가 일정기간 동안 회원자격 정지 처분을 받는 등 방송작가에게 표절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특히 스마트 네트워크 환경에서 방송은 국민의 실생활과 매우 밀접하게 접해있다. 이러한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다양한 방송 콘텐츠가 제대로 유통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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