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안정환, 은퇴 후 첫 방송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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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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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지의 제왕' 안정환, 은퇴 후 첫 방송 출연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반지의 제왕' 안정환이 현역선수 은퇴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한다.

안정환은 오는 19일 밤 12시 처음 방송되는 KBS N Sports의 리얼 축구 토크쇼 '축구 話'에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축구 인생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격 공개한다.

'국가대표 A매치 토크쇼'를 표방하는 '축구 話'는 인터뷰 형식의 신개념 축구인 토크쇼다. 스튜디오가 아닌 자연스런 분위기의 카페 또는 식당 등지에서 축구계 스타들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베테랑 스포츠 기자 출신인 김병윤 씨와 KBS N의 윤태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매 회에 걸쳐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축구계 스타들의 숨겨진 뒷이야기들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은 처음 축구를 배우게 된 계기, 신인 시절 에피소드, 2002년 월드컵 헤딩슛 관련 에피소드 및 아내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안정환은 녹화 후 "방송이 오랜만이라 떨리고 긴장됐지만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여전히 나를 사랑해주시는 팬들을 위한 자리라 생각하니 더욱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안정환, KBS N SPORT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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