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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카 ‘레이’ 닮은 옷 나왔다… 기아차-H&M 콜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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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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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종 2000장 한정 판매… 수익금 25% 사회단체에 기부

18일 H&M 서울 압구정점서 기아 레이-H&M 콜라보레이션 콜렉션을 입은 모델들이 '레이 아트카'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기아차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기아차의 경형 박스카 ‘레이’를 모티브로 한 옷이 출시된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8일 서울 H&M 압구정 매장서 레이-H&M 콜라보레이션(협업) 콜렉션 출시 기념행사를 갖고, 20일부터 전국 H&M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디자인 기아’와 패션 브랜드와의 만남인 셈이다.

남녀 의류 14종으로 구성된 이번 콜라보레이션 콜렉션은 2000장만 한정 판매한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창의미술교육 프로그램 ‘우리들의 눈’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인 데 착안해 ‘오픈 유어 아이즈 by Ray + H&M 콜렉션’으로 이름 붙여졌다. 판매수익금 중 4분의 1은 사단법인 ‘우리들의 눈’에 기부된다.

회사는 이번 콜렉션과 비슷한 디자인 콘셉트로 꾸민 ‘레이 아트카(art car)’를 H&M 김포ㆍ신도림ㆍ충청점에 특별 전시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젊고 트렌디한 레이의 고객이 최근 가장 주목 받는 패션브랜드 H&M 고객과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 데 의의가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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