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그룹 ‘더 밴드’ 드러머 레본 헬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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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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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더 웨이트(The Weight) 등으로 1960년대 후반 큰 인기를 얻은 록그룹 ‘더 밴드(The Band)’의 보컬리스트 겸 드러머 레본 헬름이 19일(현지시간) 71세를 일기로 숨졌다.

이날 BBC 보도를 보면 헬름의 매니져인 바바라 오브라이언은 “오늘 오후 뉴욕에서 가족과 친구, 밴드 동료 등이 그의 임종을 지켜본 가운데 평화롭게 숨졌다”고 밝혔다. 헬름의 가족은 지난 17일 “헬름은 지금 후두암 말기로 병마와 싸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1998년 후두암 판정을 받았다.

헬름은 1940년 미국 아칸소 주(州)에서 태어나 유년시절 로큰롤 스타 엘비스 프레슬리와 제리 루이스의 공연을 보며 드러머의 꿈을 키웠다. 그는 1960년 로커빌리(로큰롤과 컨트리 음악을 혼합한 미국음악) 가수 ‘로니 호킨스’의 백밴드에 합류했다. 그는 여기서 그는 캐나다 출신 뮤지션 로비 로버트슨, 리처드 매뉴얼, 가스 허드슨, 릭 댕코 등을 만났다.

헬름은 이들과 ‘더 밴드’를 결성해 포크록 가수 밥 딜런의 해외 공연에서 연주를 맡았다. ‘더 밴드’는 1968년 공식 데뷔한 뒤 첫 앨범의 히트곡 ‘더 웨이트(The Weight)’오 롤링 스톤즈 잡지가 꼽은 역대 최고 500곡 가운데 41위를 차지했다. 헬름은 이 그룹이 1976년 해체된 뒤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영화 ‘광부의 딸(Coal Miner’s Daughter)‘에 출연하기도 했다. ‘더 밴드’는 1983년 로버트슨을 제외한 기존 멤버가 재결합해 3차례 앨범을 냈다. 그러나 1986년 매뉴얼의 자살과 1999년 댕코의 사망으로 다시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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