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불법 음란성 광고물과 전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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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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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불법 음란성 광고물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구성, 집중 단속에 돌입했다.

시는 우선 구리시장 주변 지역을 중점 정비구역으로 정하고, 매일 오후 8시부터 유흥가와 돌다리 주변 등에 무분별하게 배포된 음란성 광고물 단속을 위한 야간 순찰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음란성 광고물을 수거하는 동시에 살포자에 대해서는 계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음란성 광고물 근절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한다.

관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광고 전단지 100장을 수거해 오면 쓰레기 종량제 봉투 1매(20ℓ)를 지급할 예정이다.

중·고교 학생의 경우에도 전단지 수거활동을 봉사활동을 인정해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매월 첫째, 셋째주 목요일마다 구리경찰서, 옥외광고물협회와 합동으로 광고물 야간 합동순찰을 펼칠 방침이다.

이밖에 유흥업소 유해 전단지 살포와 호객행위에 대해서도 올 연말까지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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