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서 연쇄 폭탄공격으로 30명 숨지고 117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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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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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이라크 전역에서 19일(현지시간) 연쇄 폭탄 공격이 발생해 최소 30명이 사망하고 117명이 부상했다.

알카에다 이라크 지부는 20일 오전 공식 웹사이트에서 전날 공격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라크 보안군과 정부 관리를 겨냥해 폭탄 테러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공격은 수니파가 바그다드 안팎에서 받은 억류, 고문, 금수조치, 부동산몰수 등의 조치에 대한 대응 차원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공격은 장기화될 것이라며 이날 공격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했다.

알카에다와 수니파 반군이 시아파에 공격을 강화하면 이라크에서 종파 간 충돌이 다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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