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보안서비스 삼성 계열사 교체…새 계약 업체는?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CJ그룹이 이재현 회장 자택 등에 대해 보안서비스를 맡은 삼성그룹 계열 업체를 교체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장충동 자택을 비롯해 주요 사업장 보안을 담당하는 에스텍, 에스원과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다른 업체로 교체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외국계 보안업체인 ADT캡스와 보안 서비스를 계약할 예정이다.

ADT캡스는 삼성 계열 보안업체들과 국내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재계는 CJ가 삼성이 그룹 차원에서 미행에 관여했다고 판단해 보안 서비스를 삼성 계열에 맡겨서는 안 된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