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20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경남 남해선적 연승어선 502명성호(29t)가 침몰했다.
이날 오전 11시40분께 제주도 서귀포시 남쪽 180㎞ 공해상에서 조업하던 경남 남해선적 연승어선 502명성호(29t)가 침수돼 2시간 40여분만에 침몰했다. 침수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선장 김모(50ㆍ경남 사천)씨 등 선원 10명은 어선이 침몰되기 20분 전 구명 뗏목으로 비상 탈출했고, 다행히 40분만에 인근을 항해하던 중국 어선이 이들을 발견해 구조됐다.
신고를 받은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사고해역으로부터 128㎞ 떨어진 해역에서 경비 중이던 1천500t급 경비함정을 보내 중국 어선으로부터 명성호 선원들을 인계받았다.
구조된 선원들은 21일 오후께 서귀포항으로 이송되면, 해경은 어선이 침몰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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