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광교 광역급행버스 운행… 서울·강남역까지 ‘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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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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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고양·남양주도 추가 운행, 총 18개 노선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청라·식사지구와 광교·한강신도시 등 수도권 각 지역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운행을 시작한다. 이에 평소 서울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었던 해당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23일부터 인천(청라)~서울역을 비롯해 30일 수원(광교)~서울역, 수원(광교)~강남역 노선 M버스 운행을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M버스는 수도권 각 지역과 서울을 오가는 버스로 정차역을 최대한 줄여 운행시간을 10~20분 가량 단축시킨 교통 수단이다. 특히 고급차량을 사용하고 입석운행을 금지하는 등의 서비스로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인천(청라)~서울역 노선(M6118)은 청라국제도시 엑슬루타워에서 출발해 가정오거리·합정역·홍대역·신촌역 등을 거쳐 서울역에 도착하게 된다. 운행시간은 60~75분이다.

수원(광교)~서울역(M5115)은 광교마을중심상가에서 광교테크노밸리·을지로입구·서울역환승센터 등을 지나 중앙시네마까지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70~80분이다.

수원(광교)~강남역(M5414)은 운행시간 50~60분이며, 광교마을 중심상가에서 신논현역·강남역·시민의숲 등을 운행하게 된다.

국토부는 또 김포(한강)~서울역, 고양(식사)~서울역, 남양주(화도)~잠실역 등 3개 노선도 5월 중으로 운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6개 노선이 운행을 하게 되면 수도권에서 운행하는 M버스는 모두 18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노선 확대로 수도권 주민들의 출퇴근길 불편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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