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6일 민방위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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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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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김철민)가 26일 오후 시 전역에서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진(지진해일) 발생 상황을 가정해 주민대피, 비상차로 확보를 위한 교통통제, 긴급차량 기동훈련 등으로 실시된다.

당일 재난위험경보가 발령되면 실내에서는 테이블이나 책상 밑 또는 방석 등으로 몸을 보호 후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건물 밖으로 대피하고, 실외에서는 소지품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인근 공원이나 광장 등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해야 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지진(지진해일) 대피훈련으로 건물지하 대피소가 아닌 낙하물 위험이 없는 옥외운동장, 공원 등(고지대)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이장원 재난안전과장은 “일간지, 반상회보, 행정게시대 등 홍보매체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훈련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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