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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 새얼굴 릴레이 인터뷰> 민주통합당 홍익표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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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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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대국 진입을 위한 북한의 도전과 과제’란 주제로 열린 평화재단 평화원구원 제52차 전문가포럼에 참석해 토론하고 있는 민주통합당 홍익표 서울 성동을 당선자. 사진 = 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민주통합당 홍익표 당선자는 서울 성동을에서 새누리당 김동성 후보를 488표 차로 누르고 국회에 입성했다.

임종석 전 민주당 사무총장 대타로 공천돼 0.77% 차이로 승리를 거둔 홍 당선자는 공천 직전까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 북한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했으며 통일교육위원, 일본 ERINA 객원연구원,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두루 거친 남북관계 전문가다.

참여정부에서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의 정책보좌관을 맡아 현실정치에 참여한 경력이 있으며 당시 경의선ㆍ동해선 철도 연결 행사 및 10.4 남북정상회담을 실무지휘 하는 등 남북 협력의 현장에서 본인의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기도 했다.

북한경제 전문가인 그는 상임위로 외교통상통일위원회를 맡게 되면 5.24 조치로 막혀 있는 금강산 관광 복원과 남북관계 등의 활로를 찾기 위해 중점적으로 준비할 생각이라는 포부도 내비쳤다.

성동을 지역은 서울의 중앙에 위치하면서도 낙후지역에 가깝기 때문에 지역개발이 시급한 곳으로 분류된다.

이에 홍 당선자는 지역 현안인 뉴타운 문제와 관련,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책에 동의한다"면서 "주민들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재개발이든 뉴타운이던 기존 이주민을 내쫓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는게 기본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세밀하게 여론 수렴을 해서 가급적 원주민들이 재정착 할 수 있는 방향으로서의 새로운 주거환경조성, 재개발도 삶의 질을 높인다는 차원에서의 접근방법으로 전환되어야 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지역에서 재개발이 기존에 진행중(왕십리 등)인 곳은 빨리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홍 당선자는 “이명박 정부 들어 서민경제, 민주주의, 남북관계 등 3대 파탄이 일어났다”며 "선거 기간중 내세웠던 교육·육아·의료문제 등 복지관련 공약들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중소기업 유통 규제와 관련한 문제들 중심적으로 고민해야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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