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23일 전남대학교(전남대)는 군법무관(장기)에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여성 2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최근 로스쿨 출신 법무관 7명을 선발, 그 중 한 대학에서 2명이 합격한 것으로 합격자는 지난 2월 졸업한 이성은, 이정 씨다.
전남대는 지난 3월 발표된 제1회 변호사시험에도 졸업생 96명 중 87명이 합격하는 등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고, 군법무관을 2명이나 배출한 학교도 전남대가 유일하다.
김정완 법학전문대학원장은 “8대1의 경쟁률을 뚫고 우리 로스쿨 출신들이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군법무관, 법률 홈닥터 등 국가기관에서 전문성과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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