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2300억원 규모 탱커선 6척 수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24 14: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STX 건조 중형 탱커선. (사진= STX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STX가 2300억원 규모 탱커선 6척을 수주했다.

STX는 계열사 및 자회사인 최근 STX조선해양과 STX다롄이 5만DWT(t 단위 화물적재량)급 중형 탱커선 2척과 4척을 각각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액수로는 총 2억 달러(약 2300억원) 규모다.

STX조선해양은 미국 선주사 알테나(Alterna), STX다롄은 싱가포르 선주사 탱커퍼시픽(Tnaker Pacific)으로부터 각각 수주했다. 오는 2014년 3분기부터 순차 인도할 계획이다.

STX는 올해 들어 총 12척의 중형 탱커(총 4억 달러 규모)를 수주했다. 이는 1분기 전 세계 수주량 25척(3만~6만DWT급 기준) 중 40% 이상에 해당한다.

회사는 “이번 건조 계약은 6척(각 2ㆍ4척)의 옵션 물량이 포함돼 있어, 추가 발주로 연결될 경우 총 12척, 4억 달러에 달하게 된다”며 “상선 수요 증가세가 가시화되고 있어 2분기에도 지속적인 수주 소식을 들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