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CBC방송이 보도를 보면 바버 박사는 이렇게 말하고 그렇지만 이는 국제 무역에 희소식만은 아니라고 부언했다. 박사는 “북극해의 얼음이 줄어드는 탓에 얼음의 이동속도도 빨라 질 것”이라면서 항해의 위험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버 박사는 앞으로 12월과 1월 사이에 북극해에서 얼음이 사라진 부동해 상태가 지속되며, 일대에는 눈과 폭풍이 몰아치는 기후 속에서도 얼음이 두껍게 쌓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극해 항해전문가 로슨 브링햄은 “지구 상에 아직껏 별로 주목받지 못한 새로운 뱃길이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자원탐사나 관광용 외에는 북극해의 항해가 불가능하고 경제성도 없다고 덧붙였다.
바버 박사는 자신의 연구 결과를 25일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국제 극의 해 학회’에서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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