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방문 北주민 급증…지난 해보다 4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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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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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중국을 방문하는 북한 주민이 급증하고 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24일 보도했다.

중국 관광정책 담당부처인 국가여유국(문화관광부에 해당)이 23일 공개한 '1분기 외국인 입국현황'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중국을 찾은 북한 주민은 4만여 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2만8000여 명보다 40.5% 늘었다.

올해 1분기 중국을 방문한 북한 주민 가운데는 공장이나 식당 등에서 일하기 위해 방문한 사람은 1만9000여 명으로 전체의 48%로 가장 많았고, 회의 참석이나 비즈니스 1만여 명(27%), 관광 1000여 명 등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45∼64세가 1만900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25~44세가 1만7000여 명으로 그 다음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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