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정책 담당부처인 국가여유국(문화관광부에 해당)이 23일 공개한 '1분기 외국인 입국현황'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중국을 찾은 북한 주민은 4만여 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2만8000여 명보다 40.5% 늘었다.
올해 1분기 중국을 방문한 북한 주민 가운데는 공장이나 식당 등에서 일하기 위해 방문한 사람은 1만9000여 명으로 전체의 48%로 가장 많았고, 회의 참석이나 비즈니스 1만여 명(27%), 관광 1000여 명 등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45∼64세가 1만900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25~44세가 1만7000여 명으로 그 다음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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