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골마을이 도시보다 살기 좋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24 14: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유명대 합격하면 최고 50만 위안 지급<br/>무직자에 퇴직금까지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중국에서 최근 경제수준과 복지에 있어 도시 뺨치는 부자 농촌들이 늘어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장쑤성(江蘇省)의 화시춘(華西村)은 대표적인 부자 농촌으로 마을주민 200명이 각각 1000만 위안(한화 약 18억원)을 투자해 5성급 호텔 건물을 짓고 마을 주민들로 하여금 자유롭게 이용케 하고 있다.

이 호텔은 최고급 숙박시설로 1000명의 투숙이 가능하고 5000여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연회장을 구비하고 있다.

션전(深圳)의 부자 마을인 난링춘(南嶺村)은 대학에 합격한 학생에게 1만 위안의 장학금과 매년 500위안의 생활보조금을 지급하며, 중국 10대 명문대학에 합격할 경우에는 최고 50만 위안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해외 유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고 대학 졸업 후에 마을로 돌아올 경우에는 각종 특전을 부여한다.

후난성(湖南省) 창사시(長沙市)의 시탕춘(西塘村)은 무직자들이라도 일정 연령에 달하면 2000위안(한화 약 36만원)을 지급하는 복지정책을 집행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