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우근민 지사를 비롯한 도 수출·농수축산 관련부서 관계관과 노병용 롯데쇼핑(주)롯데마트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5명이 참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도와 롯데마트간 업무협약 체결로 제주산품 등에 대한 소비 및 수출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특히 우 도정이 내세운 수출 1조원 시대에 맞춰 수출활성화와 제주산품의 안정적 판로 확대를 목적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롯데마트 해외점 등을 활용한 감귤 올해 수출목표 2억원을 달성하고, 계약재배·저장사업 확대를 통한 청정 1차산품의 안정적 공급으로 올해 1,200억원, 내년도 1,600억원, 2014년 2,000억원을 목표로 안정적 공급을 이룰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당사자간 ‘동반성장협의체’구성을 통한 이행상황 평가 및 점검 등으로 업무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으로 하고 있다.
한편, 노 사장은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된 것과 관련 해외점포망(중국 등 125개점)을 활용한 제주의 우수한 농수산물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천우 도 수출입본부장은 “지금은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롯데마트의 국내·외 점포망을 통한 청정 제주산 제품의 판로확대와 홍보효과에 힘입어 판로확대와 소비촉진이 이루어질 경우 결과적으로 생산 농가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낙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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