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경수 기자)‘드라이버보다 더 멀리 나가는 페어웨이우드’ ‘우드 거리 30야드 더 나가 파5홀에서 투온이 쉬워졌다’
뱅골프가 최근 내놓은 ‘롱디스턴스’ 페어웨이우드에 대한 골퍼들의 평가다. 이 우드는 반발계수가 0.88∼0.90에 달한다. 이로 인해 거리는 기존 시중 제품보다 30야드정도 더 나간다고 뱅골프를 밝힌다.
뱅골프가 일본에서 독점 수입하는 이 초고반발 우드는 ‘페어웨이우드는 고반발 제품 생산이 불가능하다’는 통념을 깬 신제품이다. 프로는 물론 아마추어들도 거리 증대로 인해 파5홀에서 2온을 노릴 수 있는 등 종전과는 판이한 골프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적 페어웨이우드의 반발계수는 0.75∼0.77이다. 반발계수가 0.01 높아지면 거리는 2야드 늘어난다는 것이 정설이다. 뱅골프의 페어웨이우드는 여타 제품보다 볼을 22∼30야드 더 멀리 날려보낸다는 얘기다.
세계골프를 관장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나 영국왕립골프협회(R&A)에서는 페어웨이우드에 대해 공인, 비공인을 구분하는 심사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공인여부를 명시한 품목 리스트도 없는 상태여서 프로들도 이 우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뱅골프는 설명한다.
우드는 골퍼들이 많이 찾는 3번 외에 4번과 5번 등 세 종류가 있다. 뱅골프는 페어웨이우드와 함께 초고반발 하이브리드우드도 선보였다. 하이브리드우드는 페어웨이우드보다 짧기 때문에 컨트롤이 좋고 샷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한다.하이브리드우드는 2번부터 6번까지 다섯 종류가 있다.
뱅골프는 페어웨이우드에 드라이버용 샤프트를 장착했다. 샤프트 강도도 24종류로 다양화, 골퍼 각자에 맞는 스펙으로 끼울 수 있도록 했다. ☎1544-8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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