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퍼스트룩] |
24일 이지아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연합보가 보시라이 전 중국 충칭시 당서기의 연인을 보도하면서 이지아의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하고 오보를 낸 것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연합보의 실수와 관련해 이지아와 소속사 관계자들은 상당히 당혹스럽다”면서 “실수라고 하기에는 너무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만간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연합보측에 사과를 요청할 것이며 만족할 수준의 사고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법적대응도 검토 중이다”고 강력히 항의했다.
한편 연합보는 지난 12일 보시라이 전 중국 충칭시 당서기가 재직 당시 지방 방송국 아나운서 장웨이제와 염문설이 있었다고 신문 1면에 보도하면서 해당 아나운서의 사진 대신 이지아의 사진을 대문짝만하게 실었다.
이에 따라 이지아가 ‘보시라이의 연인’이라고 오해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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