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삼성서울병원 심영목·조주희 교수팀은 최근 성별과 지역, 연령에 따라 일반인 1011명을 표본 추출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1.8%는 ‘암 환자는 사회에 큰 기여를 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42.6%는 ‘암 치료를 받았던 사람은 남들처럼 사회활동을 할 수 없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또 56.1%는 ‘암을 진단받은 사람은 치료 후 건강이 회복되더라도 직장에서 업무 능력이 떨어질 것이다’라며 이들의 사회복귀 자체를 부정적으로 생각했다.
특히‘나에게 직접적인 해를 끼치지 않더라도 암환자와 함께 있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답한 경우도 42.3%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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